아스파탐과 알룰로스는 최근에 식품 산업과 소비자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감미료입니다. 이들은 각각 인공감미료와 천연감미료로 분류되며, 설탕 대체재로 사용되어 저칼로리 음식과 음료를 만드는 데 활용됩니다.
최근 WHO(세계보건기구)로부터 아스파탐에 대한 발암 가능성이 지목되면서, 알룰로스와 아스파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스파탐 이란
- 아스파탐은 인공 감미료로, 설탕의 약 200배의 단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스파탐은 열량이 아주 낮아(1g 당 4kcal) 다량 사용을 해도 칼로리를 높이지 않고 단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아스파탐은 aspartic acid와 phenylalanine 두 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다이펩타이드입니다.
- 최근 콜라, 사이다 등 다양한 제로음료가 유행하면서 많은분들이 칼로리가 적은 음료를 섭취해본 경험이 있으실텐데요.
- 음료 뿐만 아니라 탁주나 스낵, 빵 등 아스파탐은 다양한 음식에 포함되어 시중에서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 2023년 6월, 아스파탐은 WHO에 의해 발암 가능 물질인 2B 군에 등재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기업과 소비자들 사이에 혼란과 논란이 불거지게 되었습니다.
아스파탐은 발암물질인가?
최근 아스파탐을 분류한 2B군을 보면 피클, 김치 등의 염장채소도 있으며, 2B군보다 높은 2A군에는 소고기와 돼지고기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2B군에 등재되었다고 해서 직접적인 발암물질로 분류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아스파탐 일일섭취 허용량은 1kg당 40mg으로 체중 70kg의 성인이 200~300mg이 함유된 제로 음료를 하루에 약 10캔 이상 마시지 않으면 허용치를 초과하지는 않는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아직까지 인공 감미료 섭취와 관련한 연구결과가 적긴 하지만, 관련 연구에서 간암 발병률 증가와 관련이 있는것으로 보고되었다고 합니다.
11년간 유럽에서 500,000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관찰한 주스 및 청량음료 섭취와 간암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에서 1주일에 다이어트 음료를 매일 2개 이상 마실 때마다 간암 위험이 6%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된바 있습니다.
WHO에서는 인공감미료에 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아스파탐 음료보다는 물, 무가당 음료를 마시는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알룰로스란?
알룰로스는 최근들어 더욱 주목받고 있는 천연 감미료로 밀의 잎, 무화과, 건포도 등에서 발견됩니다. 알룰로스는 단맛은 설탕의 약 70% 수준이지만 1g 당 0.2~0.4kcal로 칼로리가 낮습니다. 또한, 이 감미료는 대부분 흡수되지 않고 배설되기 때문에 혈당 변화가 미미합니다.
아스파탐 vs 알룰로스 비교
1. 감미료 종류: 아스파탐은 인공 감미료이며, 알룰로스는 천연 감미료입니다.
2. 칼로리: 아스파탐은 1g 당 4kcal로 낮은 칼로리이며, 알룰로스는 1g 당 0.2~0.4kcal로 더 낮은 칼로리를 가집니다.
3. 성분: 아스파탐은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다이펩타이드이며, 알룰로스는 단당류입니다.
4. 안전성: 아스파탐은 WHO에 의해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되었지만, 알룰로스는 천연 감미료로 안전성이 높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아스파탐 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알룰로스 감미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스파탐은 낮은 열량을 가지고 있지만 WHO의 발암 가능성 지목이 논란의 여지를 남기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은 식품 성분 표시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자신의 건강에 맞게 음료나 주류 등을 신중하게 선택하고 섭취하도록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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