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은 심장 근육이 산소 공급의 부족으로 인해 손상을 입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가장 흔한 심근경색 초기증상은 가슴 통증이지만, 가슴 통증 이외에도 다양한 신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신호들을 알아두면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됩니다.
심근경색 초기증상, 전조증상을 알아보겠습니다.
심근경색 초기증상, 전조증상
1. 가슴통증
심근경색 환자들이 가장 고통을 호소하는 것이 바로 가슴통증입니다.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흉통을 호소하는데요.
협심증과는 다르게 심근경색은 가슴통증이 나타나 휴식을 취하더라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2. 소화불량
몸 안에서 뭔가 잘못된 기분이 들거나 속이 메스꺼울 수 있습니다. 소화불량으로 오해할 수 있으나 실제로는 심근경색이 일어난 신호일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 환자의 20~30% 가량은 가슴통증 없이 속이 쓰리거나 체한 것 같은 소화불량을 호소한다고 합니다.
3. 상체부위 통증
가슴만 아니라 다른 부위에서도 이상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래턱, 목, 어깨, 팔, 등의 부위에서 뻣뻣하거나 압박되는 듯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심장의 어느쪽 혈관이 막히냐에 따라서 아래턱이나 양쪽 목 부분이 조이는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4. 불안감, 땀이 나는 증상
심근경색이 시작되면 갑작스러운 땀이 나고 불안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심장과 관련된 문제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슴통증과 함께 식은땀이 나고 왼쪽팔이 뻣뻣해지는 느낌이 든다면 응급상황이므로 빠르게 병원으로 가셔야 합니다.
5. 기침이나 호흡 곤란
심근경색으로 인해 폐 부근의 신경이 자극을 받으면서 기침이나 호흡 곤란을 느낄 수 있습니다.
6. 피로와 무기력감
갑작스런 피로와 무기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으로 인해 심장의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이 위험한 이유
심근경색이 특히 위험한 이유는 이와 같은 전조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갑자기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발병 즉시 치료를 하더라도 사망률이 30~40% 정도로 높다고 합니다.
따라서 가슴통증이나 턱부터 배꼽사이에서 처음 느껴보는듯한 강한 통증이 있는 경우, 또한 통증과 더불어 얼굴이 노래지고 식은땀이 난다면 응급상황이기 때문에 재빨리 병원으로 향하셔야 합니다.
생활습관 개선의 중요성
심근경색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이 특히 중요합니다.
적절한 식단과 운동, 금연 등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고 고혈압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가족력이나 기타 위험요소를 고려하여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콜레스테롤 낮추는 방법 | 정상수치 |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 쉽게정리
심근경색 초기증상은 이렇게 가슴 통증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신호를 잘 관찰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가슴 통증과 함께 땀이 나고 불안한 기분을 느낀다면 긴급하게 의료 기관을 찾아야 합니다. 또한 이러한 심근경색 전조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전문의의 도움을 꼭 받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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