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은 뼈의 무기질과 단백질이 줄어들어 뼈조직이 엉성해지는 증상으로, 골밀도가 감소하면서 뼈가 약해지고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되어 골절 위험이 증가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작은 충격에도 뼈가 쉽게 부러지는 질환, 골다공증은 보통 폐경 후의 여성에게서 주로 나타나지만, 남성이나 젊은 여성, 어린이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골다공증은 알아차리기 전에 오랫동안 진행되다가 갑자기 골절을 일으키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골다공증 증상과 검사, 치료방법과 골다공증 약, 골다공증에 좋은 영양제를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골다공증 증상
초기에는 특별한 골다공증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등과 허리에 통증 및 피로감이 나타나고, 뼈가 더욱 약해지면서 골절이 일어납니다. 특히 척추골, 대퇴골, 요골 등은 골다공증 증상 중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골절입니다. 대퇴골 골절은 골절 중 가장 위험하고, 척추골절은 허리의 통증 및 척추의 변형으로 허리가 굽어져 키도 작아지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깁니다.
골다공증 검사
골다공증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골다공증 고위험군은 정기적으로 골밀도 검사를 통해 치료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1. 골밀도 검사
골다공증 진단과 위험을 파악하기 위해 골밀도 검사를 시행합니다.
골밀도 수치
-1 이상: 정상
-1∼-2.5: 골감소증
–2.5 이하: 골다공증
골밀도 검사는 통증이 없으며, 간단하게 뼈의 밀도를 측정해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한지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2. 에너지 방사성 흡수법
골다공증 검사 중 보편적인 검사 방법으로 정확한 골밀도 검사가 가능하고 골다공증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고, 골다공증 치료 후 경과를 확인하는 데에도 이용됩니다.
이 외에도 X-선, 초음파, MRI, CT,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으로 골다공증 검사를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가장 흔히 이용하는 검사는 이중에너지 X선 흡수 계측법이며, 해당 부위에 에너지가 높은 X선과 에너지가 낮은 X선, 두 번 촬영하여 얻은 결과를 계산해 골밀도를 구하는 방식입니다.
골다공증 원인
골다공증의 원인은 에스트로겐의 감소, 약물 부작용, 유전, 다른 질환의 증상 외에도 나이, 체중, 음식, 운동부족 등의 이유로 생길 수 있습니다.
1.에스트로겐 감소
폐경 이후 여성은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급격히 감소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뼈의 형성 및 유지가 감소하면서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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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약물 부작용
일부 약물에 의해 골다공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는데, 염증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는 뼈의 형성을 억제하고 뼈의 흡수를 증가시키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항경련제와 항우울제의 경우 신경계의 이상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약물로, 이와 비슷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다른 질환특정 질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만성 신부전은 골다공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4.유전
골다공증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골다공증이 유전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골다공증은 노화로 인해, 남성보다는 여성이, 체중이 적을수록 골다공증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또한 칼슘이나 비타민D가 부족한 경우나 과도한 음주, 운동 부족인 경우 골다공증의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골다공증 치료
현재 골다공증을 완치하는 방법은 없지만 골다공증 치료는 주사 또는 약의 복용으로 진행합니다.
1. 골다공증 주사
비스포스포네이트(알렌드로네이트, 리세드로네이트, 졸렌드로네이트, 아클라스타), 부갑상선 호르몬 등 골다공증 주사를 통해 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을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2. 골다공증 약
골다공증 약은 경구용 비스포스포네이트를 복용합니다. 그 외에 영양제로 칼슘, 비타민D를 섭취해주면 골다공증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약 부작용
골다공증 약 부작용으로 속쓰림, 역류성식도염, 근육통, 관절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골다공증약은 5년 이상 장기 복용할 경우 턱뼈 괴사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담당의와 충분한 상담 후 복용해야 합니다.
골다공증에 좋은 영양제
1. 칼슘
칼슘은 심장, 근육, 신경, 혈액 응고 등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칼슘이 부족하면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어 칼슘 섭취를 신경쓰셔야 합니다.
연령에 따라 섭취용량은 달라지며 칼슘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으로 두부, 멸치, 뱅어포 등 뼈째 먹는 생선류, 해조류 등으로 섭취 가능합니다.
2. 비타민 D
비타민 D가 부족해지면 뼈에서 칼슘이 흡수되기 어렵게 됩니다.
비타민 D는 태양을 쬐면서 만들어지며 하루 400-800IU를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비타민 D가 많이 들어 있는 음식으로는 생선, 간, 표고버섯 등이 있지만, 현대인의 경우 햇빛을 충분히 쬐기 어렵고 음식으로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비타민D 영양제로 부족한 부분을 대체하는것이 좋습니다.
3. 마그네슘
마그네슘은 칼슘을 신체 이곳 저곳으로 운반하고 칼슘이 뼈에서 빠져나오는 것을 예방해 줍니다.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으로는 참치, 연어, 시금치, 바나나, 아보카도 등이 있습니다. 마그네슘은 칼슘이나 비타민D 영양제에 함께 포함되어 있는 제품들이 많으므로 함량을 잘 확인하시고 골다공증 영양제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골다공증 증상과 원인, 골다공증 검사와 치료방법, 골다공증에 좋은 영양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골다공증은 증상이 없어 오랫동안 진행되다가 갑자기 골절로 나타날 수 있기때문에 평소에 칼슘과 비타민D를 섭취하면서 골다공증 수치 검사로 평소에 뼈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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